한류, 비지니스 문화 바꿨다.. 유력 해외바이어, '엠카' 관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6.10 10: 04

[OSEN=장창환 인턴기자] 한류 열풍이 비즈니스 문화도 바꿨다. 
비즈니스 차 최근 한국에 방문한 말레이시아의 CEO V씨(남·49)는 지난 9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상암동을 찾아 Mnet '엠카운트다운' 공개 방송을 관람했다.
 

V씨는 공연 내내 즐거워했고 특히 V씨의 딸과 아들이 이날 방송에 출연한 비스트에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V씨는 "한국 가수들이 정말 멋지고 좋다"라며 "현장 분위기도 열정적이고 매우 좋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요즘에는 한류가 좋아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한다"라며 "말레이시아 내에서는 소녀시대가 가장 인기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에서 연매출 100억원대 굴지의 철강회사를 운영 중인 그는 입국하기 전, 클라이언트인 한국의 S그룹에 한류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요청, 이날 '엠카운트다운' 관람이 이루어졌다.
 
S그룹의 사원 정솔씨는 "이런 계기를 통해 우리나라와 공감대를 나누고 비즈니스도 수월해져서 좋았다"고 밝혔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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