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왓치맨'에서 오지맨디아스 역을 연기한 영국계 배우 매튜 구드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스토커'(Stoker)에 출연할 전망이라고 영화잡지 '버라이어티'지가 전했다.
매튜 구드는 '왓치맨' 외에도 '프로포즈 데이', '매치 포인트', '싱글맨' 등에 출연, 영국계 꽃미남 로맨틱 가이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는 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애칭을 지닌 영국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쓴 스릴러물로 이미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0대 소녀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이전까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갑자기 나타난 비밀스런 삼촌과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뱀파이어물다.

주인공 소녀 역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미아 바시코프스카가 출연하고, 주인공의 어머니 역에는 니콜 키드먼이 출연할 예정이다.
당초 문제의 삼촌 역에는 콜린 퍼스가 거론됐지만 버라이어티지는 매튜 구드를 최유력 후보자라 밝혔다.
'스토커'는 미국의 폭스서치라잇사가 배급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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