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 퀸센스, 포스코와 개발하고 이마트와 기획… 6월 9일 론칭
주방용품이 갖춰야 할 요건은 다양하다. 7년 차 주부 A 씨는 “요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주방용품도 인체에 무해한 지 꼼꼼히 따진 후 구입한다”고 말했다. 또 냄비나 프라이팬 등은 주부들이 사용하기에 가벼워야 하며 열 전도율이 빠르고 디자인적 요소도 만족시켜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주방용품이 있을까?’라는 의문에 국내 유명 주방용품 브랜드 ‘세신 퀸센스’가 “있다”고 대답한다.

세신 퀸센스가 포스코와 함께 미래 녹색성장에 필요한 혁신소재로 평가되는 마그네슘(Mg)을 소재로 한 프라이팬을 개발, 6월 9일 이마트를 통해 선보였다. ‘Transfer 마그네슘 후라이팬’은 Transfer 기법을 마그네슘에 적용한 제품으로, 24cm 프라이팬과 28cm 프라이팬, 28cm 궁중팬 총 3종이다.
‘Transfer 마그네슘 후라이팬’은 주부들의 우려를 잠재울 만한 제품이다. 품질관리 차원에서 진행된 내마모성 테스트에서 20,000 cycle 테스트에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으며 코팅 전, 코팅 후 모두 중금속 납(PB)과 카드뮴(CD), 6가 크롬(cr6+), PFOA 등이 미검출됐다.
또 상용구조 재료 중 최경량 소재인 마그네슘을 사용한 제품인 만큼 무게가 가볍다. 동일한 부피의 스테인리스 제품 무게의 20%, 알루미늄 제품 무게의 60% 정도에 불과하다. 또 강도와 열전도성이 뛰어나 조리시간이 빠르고 영양소 파괴가 적다. 그만큼 연료비 또한 적게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세신 퀸센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소재인 마그네슘 프라이팬의 개발에 착수했다”며 “제작을 위해 기존 프라이팬 재질인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와는 확연히 다른 생산 공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약 2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신 퀸센스는 앞으로도 포스코 및 이마트와 협력하여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제품을 개발하고, 냄비 및 기타 조리기구에도 신소재 마그네슘을 적용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Transfer 마그네슘 후라이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queensense.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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