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기의 대표 업체인 '레이저'사가 세계적 게임기업 EA와 손을 잡는다.
10일 레이저와 EA는 '배틀필드 3' '매스 이펙트 3' 등 EA의 대표 콘솔게임 소프트웨어에 대한 게이밍 기기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발표했다. 레이저는 이미 '드래곤 에이지II' 관련 제품을 성공적으로 발매한 바 있으며 향후 레이저와 EA는 각각의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레이저는 앞으로 유저들이 EA의 발매 게임을 보다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헤드셋과 마우스, 마우스 패드, 키보드, 엑스박스 360(Xbox 360) 컨트롤러, 가방 및 액세서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실제를 방불케 하는 전장에서 활약하는 '배틀필드 3'나 외계의 침입에 맞서 전투를 펼치는 '매스 이펙트 3'등에서 유저들은 최고의 기술이 담긴 게이밍 기기를 통해 보다 리얼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패트릭 J. 오브라이언 EA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최고의 게이밍 기기와 게임 소프트웨어가 만난 다는 것은 참으로 환상적인 일”이라며 “세계 최고의 게이밍 기기 브랜드인 레이저는 EA와 서로에게 유익한 파트너가 될 것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배틀필드 3'나 '매스 이펙트 3'를 기다리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한 차원 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레이저 민 리앙 탄 CEO 는 “레이저는 세계적인 게임제작사인 EA와 긴밀히 협력하여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유저들이 흥미진진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며 “보다 나은 콘솔게임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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