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유미, 김지혜, 이파니, 임혁필, 이방용 등 연예인들의 잇단 양악수술 커밍아웃으로 ‘양악수술’이 네티즌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드라마틱한 효과 때문에 ‘양악수술’하면 ‘예뻐지는 수술’, ‘연예인 성형수술’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는 대중들이 잘못 알고 있는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다.
■ ‘양악수술’하면 무조건 예뻐진다?
그 정답은 ‘아니다’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무조건 예뻐지는 수술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턱을 정상위치에 옮겨 놓음으로써 외관상 큰 변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를 목격한 이들이 양악수술이 예뻐지는 수술이라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라인 이진수 원장은 “양악수술로 예뻐지려면 수술 계획에서부터 외모적 변화를 염두에 두고 수술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기존의 양악수술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상적인 결과를 위해 또 다른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본래 양악수술은 ▲안면비대칭 ▲주걱턱 ▲긴얼굴 ▲돌출입 등 부정교합을 동반하는 턱을 교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술 방법이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이들의 변화와 양분되게 일명 “합죽이”가 됐다는 이들의 호소도 적지 않다. 기왕 하는 수술인 만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마트양악수술

2002년부터 양악수술을 시도했던 이진수 원장(페이스라인성형외과)은 양악수술 후 대표적인 문제였던 “합죽한 얼굴”을 해결하기 위해 이신정 원장(페이스라인 치과)과 수술계획에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후 10년간 쌓인 방대한 임상례를 바탕으로 스마트양악수술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마트 양악수술의 핵심기술인 REMA는 탄력고정과 함께 예쁘고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서양인 중심에서 동양인 중심으로
이진수 원장은 “기존 병원들이 수술계획 시 사용하는 임상데이터 통계는 외국사례를 그대로 차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한국인에 잘못 적용하면 교합이 맞더라도 얼굴이 오히려 합죽하게 변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지난 10년간 축적된 한국인의 데이터가 스마트양악수술의 지표가 되므로 한결같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까닭이 되었다고 한다.
둘째, 선결과 후교합 방식, 이상적 결과 구현
스마트양악수술의 핵심이 바로 선결과 후교합 방식이다. 먼저 결과를 고려해 교합을 맞추므로 수술계획 자체가 외모적 변화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정상교합은 기본이고 이상적인 얼굴의 각도를 그대로 구현해 합죽이 예방은 물론 최상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얼굴뼈가 아니라 실제 얼굴을 고려
양악수술이라고 하면 얼굴뼈를 먼저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 얼굴은 뼈, 피부, 지방, 근육 등도 함께 있다. 따라서 REMA를 통해 얼굴의 구성요소를 고려해 수치화하므로 결과 예측에 대한 오차를 줄였다.
넷째, 탄력고정으로 쉽고 빠른 회복이 가능
탄력고정 방식은 2005년 이진수 원장이 학회에 발표한 탄력밴딩의 업그레이드판이다. 최소고정 방식으로 안전성은 유지한 채 회복기간 동안 충분히 먹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의료도 이제 스마트이다. 10년간 흘린 땀방울로 이제는 일석삼조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개발의 가장 큰 성과라고 페이스라인 의료진은 자부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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