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코리, 결국 1군 엔트리 말소…김명성 콜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6.10 15: 27

롯데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38)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코리는 10일 사직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코리는 올해 22경기에서 3승2패3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좋았지만 중간과 마무리를 오가며 거듭된 등판으로 체력이 지쳤는지 6월부터 뭇매를 맞았다. 6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40으로 부진했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코리의 빈자리는 대졸신인 우완 투수 김명성이 메운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지명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까지 목에 건 김명성은 그러나 대부분 시간을 2군에 머물렀다. 1군 등판은 지난달 8일 잠실 두산전 1이닝 무실점이 전부. 2군에서는 6경기에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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