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이 MBC '신입사원'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지난 주, 주말 뉴스 데스크를 맡고있는 최일구 앵커가 자리한데 이어 이번에는 진행자 김용만이 심사위원석에 오른 것.

MBC '신입사원'의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용만은 "가능성을 보여달라, 배짱있게 즐겨라"라며 자신만의 심사 기준으로 가능성과 배짱을 내세웠다. 김용만은 TOP 7인에게 주어진 과제인 라디오 진행을 지켜보며 "진짜 잘한다. 이제 대중들은 재미있는 아나운서를 원한다"며 색다른 아나운서 상을 제시하기도.
또한 그는 "이제 연예인들도 시험을 봐야 한다. 그 커트라인에 정형돈이 있다"며 재치있는 입담도 잊지 않았다. 이에 정형돈은 "연예인 공개채용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다"라며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용만은 1991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이래, 각종 프로그램들과 시상식 등에서 뛰어난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20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진행자로 유명하다.
그는 '경제야 놀자' '단비' '몸몸몸'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일밤을 지켜왔고, '전파견문록' '강력추천 토요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 MBC 대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약해왔다. 김용만은 현재 일요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섹션TV 연예통신'의 MC를 맡고 있기도 하다.
김용만이 외 전설의 아나운서 차인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12일 방송.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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