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미존개오' 정형돈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정재형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팠던 축복이도 하루만에 무사귀환! 또 얼마만에 찾아 온 휴식이던가!!!! 헌데 왠지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 몰래 개화동이라도 가서 얼굴이라도 보고올까?"란 글을 남겼다.

'개화동'이란 말에서 네티즌은 정재형이 정형돈을 보고싶어 이런 말을 하는 것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정형돈의 별명은 '미존개오'(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다.
정재형은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정형돈과 호흡을 맞췄다. 방송 초반에는 서로 어색해하고 잘 어울리지 않은 커플인 듯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찰떡 궁합을 과시한 듯 보인다.
정재형은 앞서 10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가요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음악하면서 언제 또 이렇게 즐겁게 작업 해 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생각을 무대로 아이디어를 무대로 옮기는 작업을 멋지게 해준 무한도전 식구들과 스탭 여러분 최고였어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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