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성준이 윤은혜의 해결사 ‘요정 할머니’에서 사랑 앞에 가슴 아파하는 ‘남자’로 변신했다.
7일 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 10회에서는 아정(윤은혜)을 향한 사랑을 자각하는 상희(성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윤주(조윤희)를 두고 기준(강지환)과의 삼각관계로 두 사람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도 상처를 남겼던 상희, 그런 그가 형이 사랑하는 여자를 또 다시 사랑하게 됐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아정을 사이에 둔 상희와 기준의 가슴 아픈 대립을 예고했다.
우월 남신 아우라와 함께 의외의 넉살로 차세대 매력남 자리를 예약한 성준은 극 중 아정이의 가짜 결혼 생활의 아슬아슬한 위기 때마다 “난 네 신데렐라 요정 할머니야”라며 공아정의 해결사로 등장,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또 다시 형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며 아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려는 상희의 모습이 그려져 귀요미 남동생 같았던 공아정 해결사 ‘요정 할머니’에서 아정을 향한 애절한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초반에는 귀여운 남동생 같던 상희가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면서 어른 남자 느낌이 물씬 난다” “이기적인 기럭지와 완벽 몸매로 모델 포스 팍팍 날리던 상희가 아정을 향한 사랑 앞에 눈물 흘리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 “형한테 다시 상처 줄 수 없다며 혼자서 아파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 등 뜨거운 반응을 표하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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