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피부는 아닌데 특정한 부위에만 뾰루지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뾰루지도 여드름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 바로 염증성 여드름이다. 이러한 여드름의 특성은 염증이 가라앉고 난 다음에 깨끗하게 없어지지 않고 붉은 자국이 생기거나 거무튀튀한 색소침착이 남게 되고, 심한 경우는 영구적인 흉터까지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요하다.
웰스피부과의 박은상 원장은 "갑작스러운 환경변화나 스트레스 때문에 일시적으로 한 두번 생긴 여드름의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자연적으로 여드름 자국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부위에 여드름이 반복된다면 붉은 흉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색소 침착이 누적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반복되는 난치성 여드름의 원인을 치료하는 뉴스무스빔
여드름을 치료하기 전에 발생한 여드름에 대한 응급처치인지 아니면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무조건 유행하는 시술법이 아닌 피부과 전문의의 적절한 처방을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웰스피부과의 박은상 원장은 "여드름이 꾸준히 반복되는 경우 뉴스무스빔 치료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뉴스무스빔 레이저는 여드름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인 피지샘을 직접 치료하는 레이저입니다. 때문에 현재의 여드름 치료는 물론 향후 일정기간 동안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함께 가져올 수 있습니다"며, "이 뉴스무스빔의 최대 장점은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여드름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얼굴은 물론 신체 전반적인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름철에 특히 더 신경 쓰이기 쉬운 가슴, 등 부위의 여드름 치료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원장은 "시술 직후에는 레이저의 열감으로 인해 잠시 미세하게 피부가 붉어질 수도 있지만 반나절에서 하루 안에 피부의 톤은 정상피부와 동일하게 돌아오기 때문에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15분 이내로 시술시간이 짧아 일상의 부담 없이 시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술 후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를 병행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고 덧붙였다.
<여드름을 예방하는 TIP>
- 땀의 흡수를 높이는 면 소재의 옷을 입도록 한다
여름에는 신체 노출이 많아지면서 얼굴을 제외한 신체의 여드름이 더욱 신경 쓰이는 계절이다. 이때 앞가슴, 등 피부의 여드름을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에 땀 흡수를 높이는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는 목 피부의 혈액순환을 막는 타이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목 부위의 압력이 높아지면 피지선을 자극해 목 부위에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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