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의윤, 최희섭 만루포 걷어내려다 무릎부상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6.10 22: 12

LG 외야수 정의윤이 아찔한 사고를 당할 뻔 했다.
정의윤은 10일 군산 KIA전 9회말 수비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상황은 7-2로 앞선 가운데 2사 만루에서 최희섭의 홈런타구를 걷어내려다 당했다. 크게 점프하다 펜스에 부딪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의윤은 그대로 쓰러져 통증을 호소하고 일어나지 못했다. 앰블런스가 급하게 그라운드로 들어와 정의윤을 실고 전주에 있는 전북대학교 병원으로 후송, 커다란 부상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LG 홍보팀이 트레이너에 확인한 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일단 정밀검진을 받아야 정확하게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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