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대호 인턴기자] '두 곰' 양의지(24)의 만루포와 김동주(35)의 결승 솔로포가 5연패 중이던 두산 베어스를 구해냈다.
두산은 10일 잠실에서 벌어진 SK와의 시즌 9차전에서 8-5로 승리하며 하루 만에 롯데 자이언츠에게 패한 한화 이글스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승장 김경문(53)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를 역전승으로 이끌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팬들에게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장 김성근(69) 감독은 "할 말 없다"며 덕아웃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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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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