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김혁민, 1차전 패배 설욕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11 07: 46

10일 경기에서 쓰라린 1점차 패배를 당한 한화 이글스. '신(新) 에이스' 김혁민을 내세워 반전에 나선다. 지난 2006년 프로 데뷔 후 기대주에 머물렀던 김혁민은 올 시즌 3승 3패 1세이브(평균자책점 2.50)를 거두며 류현진과 함께 한화 주축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7차례 등판을 통해 4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고 3승을 장식했다. 올 시즌 롯데전에 나서지 않았지만 직전 등판인 5일 넥센전서 6⅓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았다.
한화는 전날 경기서 3-7로 뒤진 9회 김경언의 적시타와 전현태의 투런 아치를 앞세워 1점차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아쉽게 역전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는 모습은 단연 인상적이었다. 아쉽게 패했지만 2차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3연승에 도전하는 롯데는 사이드암 이재곤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1승 3패 1세이브(평균자책점 7.39)로 다소 부진하지만 화끈한 타선의 도움 속에 2승 사냥에 나설 각오. 한화전에 두 차례 등판했지만 승리없이 2패(평균자책점 9.53)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