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대표팀이 국제양궁연맹(FITA) 2차 월드컵에서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를 221-196으로 꺾었다.
한국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정다소미(경희대), 한경희(전북도청)는 16강전에서 그루지아를 222-203, 8강전에서 독일을 217-209, 4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221-196으로 완파하고 12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미국과 맞붙게 된다.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임동현(청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이 나선 남자팀은 16강전에서 독일을 224-208로 이기고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8강전에서 일본에 218-222로 지면서 탈락했다. 한국을 이기고 4강에 오른 일본은 미국을 215-212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ball@osen.co.kr
<사진> 기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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