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우유 한 잔, 모발 건강을 지켜준다?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11 09: 52

여름철 날씨가 모발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장시간 뜨거운 열과 강한 자외선, 고온다습(高溫多濕)한 기후는 땀과 피지분비를 촉진해 두피를 오염시키고 모발을 푸석하고 건조하게 만든다.  
모발은 외부자극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순기능 외에도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고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된다. 신체의 가장 윗부분에 있는 모발은 얼굴만큼 노출빈도가 높아 헤어스타일만 바꿔도 얼굴 전체의 분위기를 달리 할 수 있다.
직장인 김민영 씨(27세, 가명)는 “모발이 얇고 힘이 없어서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없어요. 펌을 하면 일주일도 안돼서 풀려버리고 염색을 한번 하면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모발이 뚝뚝 끊어져요. 게다가 머리카락이 부스스해서 마음껏 풀고 다닐 수도 없어요”라고 하소연 한다.

펌과 염색에 사용되는 화학약품과 열처리가 모발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모발이 얇고 가느다란 머리카락은 펌과 염색 자체를 소화하지 못해 애를 먹인다.
멋진 헤어스타일을 소화하려면 건강한 모발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좋지만 두피에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릿결에는 민감하면서 두피 건강에는 무심한 경우가 많은데 두피가 건강하지 못하면 모발 성장을 저해하고 모발을 단단히 잡아주지 못해 심각한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한 두피, 머릿결을 유지하려면 모발 건강에 효과적인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하루 한 잔씩 우유를 마시는 습관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꾸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우유는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는 모발의 생장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이들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A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의 형성을 도와 머리카락을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비타민D는 손상된 모발을 재생하는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E는 두피 말초혈관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이 밖에도 평소 자주 빗질을 하는 습관, 주기적인 두피 마사지는 두피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기능을 신장시켜 모발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특히 머리를 감기 전에 브러싱은 필수다. 머리를 감기 전 성긴 빗을 이용해 머리를 빗어주면 1차적으로 머리카락과 두피에 엉켜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해 더욱 효과적인 두피 청결 관리가 가능하다.
머리를 감을 때는 손가락 끝 부분을 이용하며 구석구석 마사지하듯 노폐물을 제거하고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머리를 헹궈내야 한다. 또한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비듬균이 번식하기 좋으므로 머리를 감은 다음에는 모발을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잠자리에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전약품에서 판매하는 ‘모드로젠’은 두피 말초 혈관 활성화 샴푸로 두피에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도와 모발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모근 깊숙이 공급해 준다.
샴푸(+), (-)와 메디루츠액으로 구성된 '모드로젠' 샴푸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반샴푸와 전문 케어 제품의 중간 단계의 제품으로 집에서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도 집중 헤어 관리를 받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샴푸(+), (-)에 함유되어 있는 신물질 'FS2'는 포항공과대학출신 김동찬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두피 모근 주변의 평활근을 이완하고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두피에 영양 공급을 촉진하고 모발과 모근을 건강하게 가꿔준다고 알려져 있다.
메디루츠액 토닉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비타민E와 비타민B가 주요 성분이다. 머리를 감은 다음 두피 전체에 골고루 도포하여 발라주면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 준다. 또 항비듬 성분인 살리실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모드로젠샴푸는 태전약품 '건강을 보는 창' 오엔케이 쇼핑몰 (http://www.onk2008.com) 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1544-5462.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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