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남' 라이언 긱스(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람기를 잠재우기 위한 자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더 선은 "긱스가 무너진 가정 생활을 재건하기 위해 '섹스 중독증'을 치료하기로 자청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긱스는 지금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기에 그 방편으로 전문가의 의학적 도움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스테이시(32)도 용서를 빌며 재활을 약속한 긱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부부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스테이시는 절친한 지인에게 "긱스는 내 도움이 필요하다. 치료를 약속한 만큼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긱스가 잇따른 성 추문으로 더 이상 정상적인 선수 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은퇴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긱스는 지난 한 달 사이 유명 모델 이모젠 토마스를 비롯해 친동생의 아내인 나탸샤 긱스와 내연 관계가 들통나 세간의 비난을 받았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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