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가 군산상고를 5회 콜드경기로 대파했다.
북일고는 11일 북일고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첫 경기 군산상고전에서 10-0, 5회 콜드경기 승리를 거두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1회 윤승열의 적시타로 가볍게 1점을 선취한 북일고는 2회 강승호의 2타점 3루타 포함 안타 6개로 5득점하며 일찌감치 대세를 갈랐다. 3회에는 2사 1·2루에서 김인태의 중견수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에 이어 강승호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가랐다. 이어 5회 강승호의 적시 3루타로 승부를 끝냈다.
북일고 선발 김찬균은 3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인태가 3타수 3안타 2타점, 강승호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군산상고 선발 최익훈은 2이닝 7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 11일 전적
북일고(1승) 10-1 군산상고(1패)
휘문고(1승) 7-4 장충고(1패)
상원고(1승) 8-1 울산공고(1패)
용마고(1승) 7-6 제주고(1패)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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