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전병두, 11일 두산전 앞두고 1군 등록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11 16: 39

'명품 유격수' 박진만(35)과 좌완 파이어볼러 전병두(27. 이상 SK 와이번스)이 부상 회복 및 컨디션 조절을 마치고 다시 1군에 올라왔다.
 
SK는 1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박진만과 전병두, 사이드암 이영욱(31)을 1군에 등록시키는 동시에 우완 전준호와 조영민, 외야수 박재홍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지난해 말 삼성에서 고향팀 SK로 이적해 올 시즌 2할5푼9리 2홈런 7타점 3도루(10일 현재)를 기록 중인 박진만은 지난 5월 31일 문학 두산전 도중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1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던 바 있다.
 
특히 박진만은 상대 선발인 우완 서동환을 상대로 만회점이 된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일단 김연훈을 선발 유격수로 투입한 SK는 박진만을 교체요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 시즌 3승 1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 중인 전병두는 지난 5월 26일 대전 한화전서 제구 난조로 인해 장성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고 강판된 바 있다. 전병두는 이튿날 2군으로 내려갔다.
 
farinelli@osen.co.kr
 
<사진> 박진만-전병두.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