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가 난타전 끝에 세광고를 꺾었다.
동성고는 11일 북일고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세광고와의 경기에서 13-6으로 역전승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기선제압은 세광고의 몫이었다. 1회 1점, 3회 3점, 4회 2점으로 6-0으로 리드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자 동성고도 5회 1점, 6회 3점으로 따라붙었고 7회 2득점으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8회 대거 5득점으로 대세를 갈랐고 9회 2득점으로 난타전의 끝을 마무리지었다.

반면 세광고는 경기 초반 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 11일 전적
동성고(1승) 13-6 세광고(1패)
배재고(1승) 3-1 배명고(1패)
부천고(1승) 9-2 설악고(1패)
북일고(1승) 10-1 군산상고(1패)
휘문고(1승) 7-4 장충고(1패)
상원고(1승) 8-1 울산공고(1패)
용마고(1승) 7-6 제주고(1패)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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