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가르시아, 첫 안타 고무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11 16: 55

한대화 한화 이글스 감독은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36, 외야수)의 첫 안타에 반색했다.
 
10일 사직 롯데전서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른 가르시아는 6회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4타수 1안타에 불과했지만 시차 적응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게 한 감독의 설명.

 
11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한 감독은 "아직 몸이 무거운 것 같다. 시차 적응 탓에 안타를 때리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고무적"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가르시아는 멕시칸리그 몬테레이 술탄스에서 53경기에 출장, 타율 3할2푼2리 7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삼진 33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 40개를 얻어 출루율이 4할3푼2리나 됐다.
 
한 감독 역시 "홈런을 많이 치면 좋겠지만 득점 찬스에서 적시타를 많이 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르시아가 기본적인 파워가 있으니 정확성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자연스레 홈런이 늘어 날 것"이라며 "홈런이라는게 힘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다. 정확히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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