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20, 고베 아이낙)이 득점포에는 쉼표가 없다.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AS 엘펜 사야마전, 후쿠야마 J. 안클라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소연은 11일 오후 미키방재공원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일본 여자축구 나데시코리그 이가풋볼클럽 쿠노이치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리며 4-0 승리를 견인했다.
지소연은 전반 10분 가와스미 나호미가 연결한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지소연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고베 아이낙은 전반 25분과 26분 오오노 시노부와 가와스미 나호미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고베 아이낙은 후반 16분 다나카 아스나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4번째 골을 터트렸고 13분 뒤 지소연을 다카라 료코와 교체시키며 승리를 만끽했다. 또한 고베 아이낙은 이번 승리로 리그 선두를 지켰고, 지소연 또한 5경기 5골로 득점 3위를 유지했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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