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급조절 변화구 옵션이 아쉬웠고 제구도 마음 같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 7년차 우완 서동환(25)이 2이닝을 못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서동환은 11일 잠실 SK전서 선발로 나섰으나 1⅔이닝 동안 4피안타(사사구 2개) 2실점하며 0-2로 뒤진 2회초 2사 1,2루서 좌완 이현승에게 바통을 넘겼다.

1회 선두타자 김강민과 긴 대결 끝 좌전 안타를 내준 서동환은 희생번트 이후 박정권의 시프트를 무시한 1타점 우전 안타로 선실점했다. 최정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2사 1,2루 위기를 맞았던 서동환은 정상호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1회를 마쳤다.
그러나 2회서도 결국 제구난과 커브 등 완급조절 변화구의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박윤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연속 희생번트를 내준 서동환은 김강민의 커트에 쩔쩔매다 결국 1타점 중전 안타를 내줬다. 정근우에게마저 좌전 안타를 내주자 두산은 곧바로 서동환을 교체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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