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준비과정 첫공개 '기대감+궁금증 ↑'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6.11 20: 01

MBC '무한도전'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준비하는 멤버와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11일 '무한도전'에서는 박영수-지드래곤, 정준하-스윗소로우, 길-바다, 하하-10CM, 유재석-이적, 정형돈-정재형, 노홍철-싸이가 파트너를 정한 후 본격적인 음악작업에 돌입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처음 만나 어색했던 '무도' 멤버와 뮤지션들은 서로 공통된 관심사와 음악을 찾으며 음악의 컨셉과 색깔을 의논했다.
 
그 과정에서 지드래곤과 박명수는 나이차와 음악 색깔의 차로 갈등을 겪었고, 박명수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지드래곤에게 자신의 소속사 '거성 엔터'로 오라고 영입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색하게 만난 정재형, 정형돈은 공통 관심사를 찾지 못해 어색함 속에서 작업을 진행했고, 급기야 이적과 유재석이 만나는 장소를 급습, 방해(?)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적은 쑥스럽다는 유재석에게 당신의 인생을 담자며 여러가지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길과 바다는 작업 도중 얼마전 돌아가신 바다의 어머니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길 역시 10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계셨던 아버지의 사연을 처음 공개하며 눈물 쏟았다.
 
이외도 하하-10CM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함 속에 작업을 했고, 노홍철은 싸이의 콘서트장을 방문해 그의 에너지에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불꽃튀는 경쟁이 기대되는 이번 가요제는 최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행담도 휴계소에서 녹화를 마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 2번의 가요제와 달리 순위가 없이 축제형식으로 진행됐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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