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고유라 인턴기자] "이제 가까스로 SK 야구를 했다".
2위 팀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 수성에 성공한 김성근(69) SK 와이번스 감독이 "초반에 득점 기회에 득점한 것이 고무적"이라는 말로 타선을 칭찬했다.
SK는 11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서 3회 쐐기 투런 포함 3타점을 올린 최정의 활약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2승 22패(11일 현재)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고효준이 호투해준 게 오늘(11일)의 승인"이라며 "이제 가까스로 SK다운 야구를 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양 팀은 12일 선발로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김광현(SK)을 예고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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