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민, "신경현 선배의 리드는 최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11 20: 23

한화 이글스 '신(新)에이스' 김혁민이 6위 복귀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김혁민은 11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3실점(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그리고 2009년 6월 9일 이후 롯데전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선발 김혁민의 호투와 1회 강동우, 2회 한상훈, 7회 최진행의 홈런을 앞세워 9-3으로 격파하며 6위에 복귀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혁민은 "개인적인 승리도 좋지만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승리를 따내 기쁘다. 6위에 복귀해 만족스럽다"며 "6,7회 힘이 많이 들어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었다. 무엇보다 신경현 선배의 리드대로 던졌다. 최고였다"고 치켜 세웠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김혁민이 잘 던졌고 1회 강동우, 2회 한상훈의 홈런이 승리를 결정지었다"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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