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올 시즌 두 번째 4만 관중을 유치했다.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13라운드 맞대결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말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관중수는 4만 4358명. 승부조작 비리로 인해 어두웠던 축구장에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낸 것.
이날 관중수는 K리그 역대 9위에 해당하는 기록. K리그 최다관중의 기록은 서울이 가지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5일 성남전에서 기록한 6만 747명. 그동안 적극적으로 관중 유치에 노력한 서울은 악재 속에서도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며 관중들을 경기장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서울은 이로써 두 번째 4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6일 수원과 홈 개막전에서 5만 1606명의 관중을 유치했던 서울은 이날 두 번째로 4만 관중을 모으면서 K리그 최고 인기구단임을 증명했다.
10bird@osen.co.kr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