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전문 사이트와 영국 언론이 지동원(20)의 선덜랜드행이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트라이벌풋볼'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전남 드래곤즈 소속의 스트라이커 지동원이 선덜랜드로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트라이벌풋볼'은 지동원의 이적료가 62만 5000파운드(약 11억 원)에서 80만 파운드(약 14억 원)에 이를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 선덜랜드가 지동원과 3년 간 총 150만 파운드(약 26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또 지동원이 '코리아타임스'와 인터뷰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가능한 오래 살아남고 싶다. 지성이 형과 경기서 뛰고 싶고 청용이 형과 같이 팀의 에이스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것도 그대로 전했다. '트라이벌풋볼'은 지동원이 오는 26일 강원과 K리그 15라운드까지 전남 소속으로 뛸 것이다고 했다.

한편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지동원의 이적 소식을 12일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선덜랜드가 대한민국의 스트라이커 지동원을 8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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