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6주째인 영화 '써니'의 뒷심이 강력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써니'는 11일 하루 동안 전국 13만 301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60만 7130명을 기록했다.
이날 박스오피스에서는 '쿵푸팬더2'(전국 25만 7805명, 누적 387만 5918명),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전국 16만 709명, 누적 140만 1604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9일에는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등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와의 경쟁에도 꾸준한 관객 몰이가 돋보인다.

주말을 지나면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479만명)을 누르고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써니'의 흥행력에는 무엇보다도 입소문으로 인한 중장년층의 관람이 한 몫 하고 있다.
한편 9일 개봉한 신작들인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전국 9만 1464명, 누적 13만 6635명)는 4위, '모비딕'(전국 8만 7882명, 누적 17만 8012명)은 5위를 장식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