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시아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베트남 언론 '24기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은 아시아의 자존심" 이라는 제목의 컬럼을 게재했다.
이 컬럼은 박지성이 명지대학교, 교토 퍼플 상가, PSV 아인트호벤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공 신화를 쓰기까지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성공과 좌절을 겪은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 누구도 이루지 못한 것을 이뤘다. 박지성은 스포츠 분야서 아시아의 아이돌이다"고 표현했다.

'24기오'는 "미래에는 더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동할 것이다. 하지만 박지성이 이룬 성과는 다시 반복하기 힘들것이다"며 박지성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박지성 재단(JS 파운데이션)은 오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시 통 낫 스타디움에서 '제 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 경기를 갖는다.
파트리스 에브라, 나카타 히데토시를 비롯해 정대세(보훔), 이영표(알 힐랄), 박주영(AS 모나코), 이청용(볼튼), 기성용(셀틱) 등이 박지성과 함께 팀을 이뤄 베트남 나비뱅크SG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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