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윤석민 VS 주키치, 설욕인가 연승인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6.12 10: 06

LG의 3연승인가, KIA의 설욕인가.
12일 군산 KIA-LG 경기에셔 양팀의 입장은 다르다. 이미 연승을 챙긴 LG는 여유있는 편이다. 3연승을 따내면 선두등극 가능성도 있다. 8연승 끝에 2연패를 당한 KIA는 급하다. 또다시 패한다면 연승이 아니라 연패의 모드에 빠져들면서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
KIA는 윤석민이 등판한다. 올해 6승3패1세이브 방어율 3.04를 기록하고 있다. LG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1세이브를 챙겼다. LG를 맞아 실점은 없다. 때문에 윤석민의 어깨에 설욕을 기대하고 있다.

LG는 좌완 주키치로 맞불을 놓는다. 올해 5승2패, 방어율 3.27를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 1패, 방어율 7.50으로 부진했다. 주키치에게는 KIA에게 설욕전인 셈이다. 주키치의 제구력과 변화구가 좋아 승산이 있다.  
타선의 집중력은 LG쪽에 있다. 10일 경기에서 7안타로 7점을 뽑았고 11일 경기에서는 16안타와 홈런 5개를 쏟아내 대승을 거두었다. 반면 KIA는 2경기연속 결정타를 날리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연승의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다.
성패는 LG는 이병규 박용택의 중심타선의 화력이다. 이들이 터지면  승산이 높다. KIA는 이용규 김선빈의 테이블세터진의 출루율과 이범호의 연결능력이 관건이다. 그동안 이범호 앞에 찬스가 자주 없었다. 부진이 계속되는 김상현의 방망이도 주목을 받는다.
su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