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65) 터키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영원한 감독이 될 전망이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히딩크 감독을 만났다. 이 자리서 정몽준 명예회장은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명예감독직을 맡아 달라고 제안했다. 물론 히딩크 감독이 현역 감독직에서 은퇴한 후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그 자리서 즉시 정몽준 명예회장의 명예감독직 제안을 수락했다. 이후 히딩크 감독은 정 명예회장 및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 씨와 함께 2002 한·일 월드컵의 추억담과 박지성의 유럽진출 등에 대해 30분이 넘게 환담을 나눴다.

현재 히딩크 감독은 오는 14일 울산서 열리는 시각장애인용 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 개장식 참석차 방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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