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한겸 2타점 역전타' 인창고, 원주고에 역전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6.12 14: 42

인창고가 경기 후반 거센 공격을 퍼부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인창고는 1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인터리그 원주고와의 경기에서 한겸의 2타점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5-5로 팽팽하던 8회 2사 후 인창고는 정명환의 중전안타와 오새환의 고의4구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자 이어 나온 한겸이 초구를 노려쳐 좌측 2루타를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인창고는 9회 이광원의 3루타 뒤 이동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조현준에 이어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윤준식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2삼진 1볼넷으로 1실점,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원주고였다. 1회 1사 후 이재영의 3루수 내야안타에 이은 도루, 실책을 묶어 간단하게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염진우의 2타점 적시타와 안다훈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6회에는 인창고가 4-3으로 추격하자 이재영의 적시타로 5-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뒷심에서 인창고에 밀리며 패하고 말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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