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갈라쇼 통해 표현력 많이 좋아졌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12 16: 55

"개인적으로도 표현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경기서도 성공적으로 보여줬으면 한다".
손연재(18, 세종고)가 첫 갈라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손연재는 12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에서 성숙한 연기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 만난 손연재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좋다. 개인적으로도 표현력이 좋아진 것 같다. 갈라쇼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경기서도 성공적으로 보여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이번 갈라쇼에서 함께 공연한 세계 톱 클래스의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세계 톱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또 많은 관중 앞에 서 볼 수 있었다"며 갈라쇼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이번 갈라쇼를 준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공연을 위해 연습을 하다가 실력이 저하되는 것은 아니냐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손연재는 "갈라쇼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태릉선수촌에서도 열심히 훈련했다"며 "갈라쇼가 훈련과 완전히 동떨어진 것이 아닌 만큼 도움이 됐을 것이다"고 반박했다.
이틀에 걸친 공연을 마친 손연재는 갈라쇼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녀는 "처음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만족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리듬체조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연재는 조만간 러시아로 이동해 이번 시즌 후반기 대회와 오는 9월 세계 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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