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김해고, 경남고에 끝내기 승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6.12 18: 22

김해고가 경남고에 짜릿하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해고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경남고와의 경기에서 9회말 한설빈의 끝내기 안타로 2-1,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인터리그 첫 승. 반면 경남고는 에이스 한현희를 내세우고도 인터리그 2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경남고가 올렸다. 6회초 신동우의 2루타와 이재욱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김희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러자 김해고도 6회말 반격에서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종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그라운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이종민이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한설빈이 한현희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끝내기 안타를 작렬시켰다. 한설빈과 이종민이 나란히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햇다. 이성욱이 4이닝 1피안타 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경남고 에이스 한현희는 8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역투했으나 수비진의 실책과 타선의 부진으로 완투패를 떠안아야 했다.
▲ 12일 전적
김해고(1승) 2-1 경남고(2패)
상원고(2승) 15-8 개성고(1패)
야탑고(1승) 4-0 제물포고(1패)
진흥고(1승) 13-0 충주성심학교(1패)
대구고(2승) 9-2 제주고(2패)
인창고(1승) 8-5 원주고(1패)
광주일고(1승) 10-0 공주고(1패)
부산공고(1승1패) 10-8 마산고(2패)
중앙고(1승) 10-0 경동고(1패)
경북고(1승) 8-1 부경고(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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