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분위기가 넘어오며 낙승을 거뒀다. 대전고가 전주고를 5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기분 좋은 승리를 장식했다.
대전고는 12일 천안 북일고구장에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충청전라권 인터리그 전주고와의 경기서 10-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회말 대전고는 김지훈의 볼넷과 전종석의 유격수 내야안타, 신용승의 우전 안타로 일찌감치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뒤를 이은 4번 타자 주현종은 밀어내기 볼넷을 뽑아내며 아웃카운트 없이 선제 결승점을 올렸다.
여기에 김영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이은 강인수, 김재현의 연속 적시타로 1회서만 5점을 선취한 대전고였다. 이미 승패는 1회말 결정이 되고 말았다. 대전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노수은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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