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명품 조연들, 액션 느와르풍 오프닝? '어색+긴장'

기대를 모았던 '1박2일'의 명품 조연 특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명품 조연 특집 1탄이 공개됐다. 이날의 특별 게스트는 성동일 성지루 조성하 안길강 김정태 고창석 등 총 6명의 명품 조연 배우들.

여섯 명의 배우들은 대부분 서로 친분이 없었던 상황. 서로 간의 첫 만남이 어색한 듯 말수가 적었고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나영석 PD는 "미수금들 받으러 오셨냐"며 농을 던져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앉아 있는 모습만으로도 무게감 있는 포스를 풍기던 여섯 명의 배우들은 '1박2일' 멤버들과 만나서도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여섯 분이서 영화를 찍는다면 어떤 영화가 나올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가볍지는 않은 영화가 될 것 같다"며 "액션 느와르 풍이 아닐까"하는 재치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여섯 명의 배우들은 상당 수가 예능 첫 도전인 까닭에 긴장한 기색도 역력했다. 김정태와 안길강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성동일은 깨알같은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 6인방은 '남자들끼리 떠나는 낭만 여행'이란 타이틀로 지정된 베이스 캠프가 없는 자유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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