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나PD, 명품 조연들 버럭 호통에 '진땀 뻘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6.12 19: 10

'1박2일' 나영석 PD가 명품 조연들의 험악한(?) 포스 앞에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명품 조연 특집 1탄에서는 성동일 성지루 안길강 조성하 김정태 고창석 등 총 6명의 게스트와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모인 여섯 명의 게스트들은 역시나 남다른 아우라를 풍겼다. 대부분 악역을 전문으로 했던 까닭에 무표정한 얼굴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포스는 천하의 나영석 PD도 긴장시킬 정도.
 
오프닝을 위해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모인 게스트들은 "목적지가 없다. 자유 여행을 떠나되 오후 5시에 서 있는 곳이 바로 여러분의 베이스캠프다"라는 나PD의 말에 발끈했다. "지금 뭐라고 했냐"고 따져묻는 김정태와 안길강의 포스에 나PD는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30초를 드릴테니 소품 차에서 1박2일 여행 동안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공수하라"는 나PD의 미션을 들은 게스트들은 "1분으로 하자"며 제한 시간 요청을 연장하고 나섰다. 이를 거부하는 나PD에게 결국 안길강 등 게스트들은 "거 참, 1분 하자니까! 사람 좋게 생겨가지고 왜 그러느냐"며 큰 소리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1박2일' 멤버들은 쩔쩔 매는 나PD의 모습에 너무나 즐거워하며 대리만족을 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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