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 김수관 울산공고 감독 대행, "선발 김종수가 아주 잘 던졌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12 19: 20

선발 김종수가 아주 잘 던졌다".
 
김수관 울산공고 감독 대행이 김종수의 역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종수는 12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포철공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8⅔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울산공고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1사 후 한솔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조석환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려 1루 주자 한솔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4번 조석환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 감독 대행은 경기 후 OSE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선발 김종수가 아주 잘 던졌다. 그리고 조석환이 4번 타자답게 승부처에서 귀중한 한 방을 때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그동안 모든 선수들이 고생한 결과가 조금씩 나오는 것 같아 기대된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 감독 대행은 경북고와 한양대를 거쳐 1998년 삼성에 입단했다. 2002년 현역 은퇴 후 대구중, 경북고, 포철공고 코치로 활동했으며 올해부터 울산공고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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