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 "정훈이 잘 해줬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12 20: 24

"2군에서 올라온 정훈이 잘 해줬고 선발 송승준이 잘 던져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12일 사직 한화전서 17-2 대승을 거둔 뒤 정훈과 송승준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에 앞서 1군에 승격된 정훈은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회 좌월 솔로 아치를 터트리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선발 송승준은 6이닝 1실점(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양 감독은 "2군에서 올라온 정훈이 잘 해줬고 선발 송승준이 잘 던져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양 감독은 "조성환과 황재균이 부상으로 빠져 많이 불안했는데. 정훈이 잘 해줬다. 또한 전준우는 꾸준히 3루 훈련을 해왔으니까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며 "황재균이 복귀할때까지 전준우가 계속 3루수로 나설 것이며 외야 수비는 계속 유동적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한대화 한화 감독은 "투타 모두 안되는 경기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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