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째' 송승준, "민호의 리드가 좋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12 20: 34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줘 편안 마음으로 던졌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의 완벽투가 빛났다. 송승준은 12일 사직 한화전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최고 147km의 직구와 커브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송승준은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줘 편안 마음으로 던졌다"며 "어제 큰 점수차로 패하는 바람에 오늘 최대한 길게 던지고 싶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강)민호의 리드가 좋았고 한화 타자들이 포크볼을 노리는 것 같아 직구와 커브를 많이 던졌는데 주효했다. 앞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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