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오늘 계기로 타격감 상승하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12 20: 47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26)가 5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강민호는 12일 사직 한화전에 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무사 2,3루서 상대 선발 안승민의 1구째 슬라이더(131km)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110m 짜리 3점 아치를 터트렸다. 시즌 9호 홈런. 강민호는 이날 홈런으로 2007년부터 5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호는 경기 후 "팀분위기가 힘든 시기를 점차 극복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럴수록 1승 1승 해나가며 상승세를 탄다면 나중에 순위권 싸움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며칠간 타격 포인트가 늦어 감이 안 좋았는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타격감이 상승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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