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선발 배영수, 올해 최고의 피칭"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6.12 21: 18

삼성 류중일 감독이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30)를 극찬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9회 대거 3득점하며 5-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넥센과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1위 SK와 변함없이 1.5경기차를 유지하며 선두권과 간격을 유지했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배영수가 올해 최고의 피칭을 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배영수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7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다졌다. 5회부터 7회까지 피안타 2개를 맞았을 뿐 안정감있는 피칭을 보였다.

이어 류 감독은 "타자들의 9회 집중력이 좋았다"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부를 뒤집은 선수들의 근성과 집중력을 높이 샀다.
waw@osen.co.kr
<사진> 목동=민경훈 기자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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