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위탄'상금 왜 1억원도 안될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6.13 07: 58

가수 오디션 사상 최대 우승상금 3억원 을 광고했던  MBC '위대한 탄생'의 1위 백청강이 실제 받은 금액은 1억원에 못미쳤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탄' 우승으로 스타 대열에 합류한 백청강은 12일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우승해서 3억원 상금을 받았을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데 그 가운데 2억원은 음반 제작비다. 세금 떼고 뭐하고 나면 1억원도...."라고 말꼬리를 흐리며 웃었다.
백청강은 이날 자신의 상금 기부를 놓고 벌어진 일부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히다 구체적인 상금 액수를 설명했다. 상금 절반을 기부한다더니 왜 1억5천만원을 내지 않았느냐는 지적들에 대한 해명을 한 셈이다.

 
그는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 한 보육원을 찾아 상금 중 일부를 기부, ‘위대한 탄생’ 파이널 무대에 앞서 기자들의 “상금을 탄다면 어떻게 쓰고 싶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반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바 있다.
연변 출신인 백청강은 이번 우승으로 "주위에서 "한턱내라" "무조건 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차라리 2등을 할 것을 그랬다"는 우스갯 소리로 폭소탄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저녁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는 백청강이 고향 연변으로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보도해 시청자 시선을 모았다. 연변의 한 공연 무대에 참석한 그는 즉석에서 '희야'를 열창했고 열광적인 환호를 들었다.  소식이 전해졌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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