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광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선임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13 08: 35

 
배우 백윤식이 제 11회 광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백윤식은 2003년 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영화계에서 새롭게 평가를 받았다.

이후 ‘범죄의 재구성’, ‘타짜’, ‘싸움의 기술’, ‘전우치’를 비롯해 최근 개봉한 ‘헤드’ 등을 통해 천의 얼굴을 보여주며 명품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백윤식은 “광주국제영화제가 2006년부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작지만 알찬 영화제로 지속되어 온 것은 영화를 사랑하는 광주시민의 저력 때문”이라며 “올해 영화제는 시로부터의 지원과 함께 ‘평화’를 중심으로 한 테마영화제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주국제영화제는 김대중 평화센터와 공동주관으로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을 신설하고 영화제 기간에 수상작을 발표,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신설된 평화영화상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세계의 평화에 기여한 감독들의 신작에 수여된다.
광주국제영화제는 ‘미소 짓는 평화’를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메가박스 광주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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