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복귀작 ‘풍산개’의 언론 시사 및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사 측은 "김기덕 감독이 현재 해외에 체류중이라 시사 및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풍산개’는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주인공이 북한에서 망명한 고위층 간부의 여자를 배달하라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분단 드라마.

김기덕 감독의 3년만의 복귀 작이자 김 감독의 수제자 전재홍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 주연배우 윤계상과 김규리가 노개런티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김 김독은 이 영화에 대해 “나를 일으킬 작품”이라며 강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 감독은 또 칸 영화제에서 ‘아리랑’을 통해 한국 영화계를 비판한데 이어 지난 8일 “한국영화계는 그냥 도박판이다. 이 영화가 (한국 영화계의) 자본과 시스템을 바꿀 첫 영화”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기덕 사단의 분단 드라마 ‘풍산개’는 23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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