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이소라 힘들어했는데 한숨 돌릴 여유 생겨"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13 10: 09

[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의 매니저였던 이병진이 이소라 탈락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병진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나가수에서 이소라의 음악들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가수에서 그의 숨소리와 노래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아쉽지만 어찌 보면 힘들어했던 친구에게 한숨 돌릴 여유가 생기긴 했네요. 소라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고생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2일 방송 된 ‘나는 가수다’에는 2차 경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1차 경연과 합산한 결과 탈락자는 이소라로 결정됐다.

이소라는 의연한 모습으로 “괜찮다. 정말 좋은 무대였다”고 말했지만 동료 가수들과 매니저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이에 매니저였던 이병진은 더 각별한 마음으로 이소라를 향한 심경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통해 그간 이소라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아왔는지에 대해 추측할 수 있게 한다.
글을 접한 네티즌은 “정말 아쉽다. 절제하며 내면을 표현하는 음악도 ‘잘’하는 음악인데 그걸 몰라주는 것 같다” “하지만 이소라 어디서든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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