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남궁민, 복수 위해 악마로 돌변 시청자 '오싹'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6.13 10: 45

MBC '내 마음이 들리니?'의 남궁민이 악마로 돌변,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했다.
 
12일 방송된 '내마들'에는 엄마로 생각해왔던 태현숙(이혜영)이 복수를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된 장준하(남궁민)가 배신감에 복수를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장준하는 자신의 친부이자 그동안 태현숙으로 인해 미움을 키워왔던 최진철(송승환)의 아들이 되기로 결심하고, 먼저 자신의 친모인 김신애(강문영)를 몰아냈다.
 
그 과정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으로 "끌어내"라고 소리치고, 자신을 다시 찾아온 김신애에게 14년 전 김신애가 자신을 모른 척 했던 것을 그대로 따라하며 모멸감을 던져줬다.
 
또한 차동주(김재원)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의 본부장으로 부임해 차동주를 무너뜨리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차동주가 들을 수 없다는 사실에 굴욕감을 주는 모습으로 차동주를 실망시켰다.
 
차동주는 장준하의 냉혈한 같은 모습에 "형을 위해 우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남궁민 연기 정말 오싹했습니다" "남궁민 정말 흡인력 있네요 눈빛 연기에 소름 돋았어요" 등의 소감을 남겼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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