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이소라, MC 하차 확정 "아쉽지만 부끄러움 없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13 16: 05

가수 이소라가 '나는 가수다' MC직에서 물러난다.
이소라 측 관계자는 13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소라 씨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MC에서 하차하는 것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토요일까지도 많이 고민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아쉬움이 남지만 부끄러움 없이 간다"라고 하차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2일 방송에서 이소라는 1, 2차 점수 합산 결과 탈락이 결정됐다. MC 하차 여부 역시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가운데, 결국 하차로 매듭지어졌다.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이소라를 MC로 붙잡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라 측 관계자는 "이소라 씨가 '나는 가수다'를 하기 전에 새 앨범을 50% 정도 이미 진행했다. 이소라 씨가 하차를 결정하고 '앨범 만들던 것 마저 하자'라고 한 마디 하시더라. 가을에 앨범을 내고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묶어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소라는 그간 '나는 가수다'의 원년 멤버로 프로그램에 단단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이소라가 하차한 '나는 가수다'가 어떤 방향으로 그려질 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소라는 KBS조이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MC는 계속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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