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촬영 중 낙마사고로 부상을 당한 배우 이태곤이 반깁스 상태로 촬영에 복귀했다.
이태곤은 KBS 1TV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담덕 역으로 촬영 도중 낙마 사고를 당해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13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반 깁스를 해야 했다.

이태곤 측은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드라마 촬영 의지가 강해 반 깁스를 하고는 곧장 촬영장(경북 문경)으로 복귀했다"며 "휠체어 등을 준비해 내려갔다. 일단 서 있는 신이나 앉아 있는 신을 위주로 촬영을 재개할 것으로 안다. 당분간 활동적인 액션 신 촬영은 무리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개토태왕'은 방송 전부터 이미 상당 부분을 사전 촬영해놓은 상태라 향후 본방송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이태곤은 '광개토태왕'에서 담덕 역으로 생애 첫 사극 주연을 맡아 호평 받고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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