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 두산 김경문 감독 전격사퇴 충격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13 16: 46

김경문(53)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올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두산은 13일 김광수(52)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하고 잔여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이날 김광수 감독대행은 “시즌 도중 어려운 일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제대로 김경문 감독을 보좌하지 못한 점이 미안하다”며, “두산베어스가 올시즌 포기하지 않고 명문구단으로서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두산은 김경문 감독이 그 동안 팀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 향후 거취에 대해 김경문 감독 본인의 뜻을 존중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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